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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내 사는 모습

사진이랄것도없지만....



 



 








그런날이 있다

문득 뭔가 하고 싶은 날

아니... 무언가를 해야만 될 것 같은날.


오늘은 이 남녘 까지도 미세 먼지란 반갑지 않은 녀석이

인사를 건네는 하루였다


그렇게 바깥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시간

그 흐릿한 창문 너머로 넘어가는 석양빛이

한없이 따뜻하고 맑다.


따끈한 차 한잔 앞에 놓고

맘에 드는 책 몇 장 넘기노라니

가을 햇볕이 나를 유혹한다


사진이랄 것도 없는 사진

그러나...

왠지 못 견디게 담고 싶던 사진이다....


2018.11/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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