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을 옮겨 앉아 안정을 찾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디고 곤한 시간의 연속이다. 그 여정은 내게 가장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카메라를 드는 일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그 틈 사이 행운처럼 찾아온 시간 오랫만에 든 카메라는 어디에 시선을 둘지 방황하는 시간이었고. 아직은 이른 선암매의 자태가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담아온 몇 컷 옮겨 봅니다. 이천 십구년 삼월 선암매 아래에서/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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