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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끄적끄적

나로부터..






모든..

고뇌
외로움
번민은..

나로부터 시작이거늘
우리는
타인의 탓으로
이름표를 붙이고

밖에서만
찾으려 한다.

내 탓이요
내 탓이로다

가슴에 바람길이
넓어져 가슴이 시리거든
내 가슴의 온도를 살펴볼 일이다
부디 그럴 일이다..

2021.4.1/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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