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모든 몸짓들이
부질없다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요즘 열병처럼 그렇게
모든 게 공허함으로 채워지려 한다.
그럴수록
나를 채근하며
감사함으로 채워내려 애를 써 본다.
그러다 보면
다시 힘을 얻어 불끈
용기가 생기는 순간도 다시 오겠지..
고운 사진으로
멋진 수식어로
이 공간을 채우면 좋겠지만..
어차피 일기장 같은 공간이니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는다
스스로 에게 토닥토닥
힘내라고 위로의 손길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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