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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끄적끄적

광란의 시간...

 

     

    광란의시간/하늘정원

     

     

    광란의 몇일이 지나갔다.

    보이지도 형체도 없는 마음이란 놈은

    어찌그리 힘도 대단해서

     

    나를 그렇게

    쥐고 흔들고

    울리고 웃게 하는지?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살것처럼 고민한다는

    어느 스님의 말씀이

    십자가 처럼 선명한 이즈음이다...

     

     

    사람의

    만남이나

    인연이란 무엇일까?

     

    그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에 얽매여

    이렇게 허덕이는

    나의 삶

     

    어떤 친구는

    내 용기가

    부럽다 하지만

     

    난 내스스로가 인생에 있어서

    너무 비겁한 겁쟁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좀더 박력있고 용기있는 사람이

    될수 없음인지가

    못내 아쉬운...

     

     

    2010.01.20/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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