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이 만나면♧ /♡끄적끄적

나는 일하는 여인이다...

    나는 일을 하는 여인이다/2010.5.23 어떤 사람이든 이 세상에 태어나 색깔을 조금씩 달리 할뿐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가 어디 있으랴만은... 돌아보니 내 손에서 일을 놓아본 기억이 없다. 그 댓가로 한때는 고왔을 나의 손은 때와 장소에 따라 가끔은 곱지 못한 부끄러움에 내 등뒤에 숨겨지는 거칠은 모습으로 변해 있다. 한참 배움의 연장 선상에 있던 연배에도 난 삶의 현장에 시간을 활애 해야 했었고 그 노동으로 활애하는 삶의 시간들이 참기 힘든 고통으로 나를 힘들게 했다 배우고 싶은 열정 배워야 한다는 욕망 그리고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과의 갈등. 그 갈등은 반백을 머리에 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왜그리 하고 싶은 일은 아직도 많은지 그러나 나는 지난날 나의 갈등으로 얼룩진 내 삶의 시간들을 사랑한다. 그 인고의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에 내가 있으니 말이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지금이 내 모습의 바탕일테니 말이다. 난 여전히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할것 같다. 내 남은 꿈은 이몸이 태어나서 숨쉬고 자란 이땅이 어떤 곳이지는 둘러 보고 가야 하리란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한다. 휴일 이라 이름 지어진 오늘도 열심히 나는 일을 하는 행복한 여자다.... 2010.5.23 /kj

 

'♧사진과 글이 만나면♧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증의 참의미...  (0) 2010.06.06
빈의자...  (0) 2010.05.27
기다림  (0) 2010.05.14
광란의 시간...  (0) 2010.01.20
마음이 하 쓸쓸하여...  (0)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