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이 만나면♧ /♡내 사는 모습

명지산의 추억

 

 

 

여름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올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그런 기온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택한것이 이른아침 출발하는 새벽산행

그러기 위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산으로 향하는길

밤으로의 움직임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고

밀려오는 피곤에 늘어만 가는 하품도 웃음으로 넘길수 있는

그렇게 산으로 들기 위한 행보 이기에 늘 마음은 설레고

그런 여행길에 강과 어우러진 밤 풍광이 아름다워 잠시 가던길 멈추고 한컷 담아본다

"낭만가득 청평"

그래 그렇게 우리의 여행길에도 낭만이 같이하길 바램하면서...

 

 

무엇인가를 관리 하기 위한 관리소 같은데 이색적이게 초가 지붕에 물레 방아까지

그옆에는 누구나 쉬어 갈수 있는 쉼터라는 정자가 자리해 있어

산행에 지친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갈수 있는 여유로움도 마련해 주고...

 

 

익근리 를 산행 들머리고 잡은  이들이 거쳐 가야 하는 승천사 일주문 모습이다,

여기서 한참을 올라가야 승천사 경내에 다다른 것을 기억되어지는...

 

거짓말 처럼 개였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요즈음 날씨

오늘은 행운인지 밤사이 꾸물대던 하늘도 말끔히 개이고

새벽 산행의상쾌함을 더해 주려는듯 맑은 하늘의 새털구름이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사진속의 봉우리를 보니 꽤 높이 올라온듯

하늘은 여전히 우리 눈길을 끌어 당기고.

 

들머리 내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던 익근리 계곡 상류쯤

여름 산행의 지루함을 달래 주려는듯 폭포가 우리를 반겨주고

정상오르는 길에 서 좌측으로 많이 내려가야 만날수 있는 명지 폭포를 향하여..

 

바위뒤에 꽁꽁 숨어 있기도 하고

요즈음 내린 비로 인해 맨발 투혼으로 담아낸 명지 폭포다

가파른 길을 한참을 내려온 선물인냥

귀한 자태를 드러낸다.

 

 

폭포 앞에서 물소리를 벗삼아 민생고 해결도 하고

등에 배인 땀도 식혀가면서 한컷 담아보고.

 

 

이제는 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할 시간

내모습 담아 내는것을 별로 안내켜 하지만

한컷 담아내 보고.

 

 

정상에서 바라다 보는 건너편 봉우리들

명지산이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다고 하는데

그말이 증명이 되는듯 싶다.

아마도 저쪽 봉우리들은 "연인산"운악산"등등

 

 

 

 

하늘색이 고와서 담아 보는데 어느새 잠자리가 조연으로 자리잡고.ㅎ

 

 

 

익근리를 들머리로 시작하여 다시 원점 회기코스

산행의 절반 정도는 흐르는 물소리와 계곡과 함깨하니

여름 산행지로는 더할수 없이 추천하고 싶은 산행길이다.

새벽 6시 부터 시작한 산행은 사진 촬영에 알탕이라고 하는 계곡의 물장난에

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오후 1시 쯤에야  하산을 마쳤다

 

 

 

 

 

'♧사진과 글이 만나면♧ > ♡내 사는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쪽의 꿈을...  (0) 2010.12.10
만추의 가을은...  (0) 2010.11.20
산으로 들기위해.  (0) 2010.07.07
옥정호 압해도 풍광을 한곳에...  (0) 2009.08.07
아! 운악산...  (0)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