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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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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우리는 아기사과 꽃이라 알고 있지만 정식 이름은 "수사 해당화 " 라고 한단다 여리여리 꽃분홍 자태가 어여쁘기 그지 없지만 그 표현을 제대로 해내기가 쉽지가 않다. 2017.4.13/신구대에서 /단미
탱자꽃을 아시나요?ㅎ 한가로운 시골길 그 곁으로 이리고운 자태로 나를 유혹하던 탱자꽃 어린시절 노란 열매로만 기억하던 탱자나무 그 날카로운 가시 옆으로 이리 청초하고 고운 꽃이 피어나는줄 어찌 상상이나 했을까 사월의 아침햇살에 빛나던 청아한 탱자꽃 참으로 곱다 지친 내 心身 에 사월이 건네준 ..
꽃마리와 눈맞춤 하던날. 꽃마리 :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 전국의 밭둑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잣냉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높이가 1-~30cm정도로 자라고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핀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이다.(다음에서 옮김) 위에 말처럼 아주 작은 녀석이라 접사링의 도움을 얻어 바라본 ..
신구대에서 마주한 튜율립. 여기저기 어디를 돌아보나 꽃들의 천국이다 아름다운 봄날 바라본 아름다운 튜울립 이렇게 마주한 고움 추억하기 위해 또 주저리주저리 옮겨본다. 2017.4.20/신구대에서/단미
#113 신구대 식물원에 가면 이 작은 고움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좀더 이른 행보가 아쉬운 시간이었다. 2017.4.20/단미
#봄비가그려낸. 유난히도 어둡고 답답했던 그 겨울이 지나고 다시 우리에게 찾아와준 봄날 그렇게 삼월도 떠나가고 어두웠던 겨울만큼 시렸던 가슴만큼 봄을 느끼고 바라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다른 봄날과 별반 다름없이 손가락 사이로 속절없이 봄날은 빠져나간다 ..
#111 세정사에서 만난 아이들.
운장산에서 만난 얼레지 이야기 "얼레지 "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
#109
자목련도 피어나고.
단미가 바라본 진달래.
자목련도 바람에 흔들리고.
#105 커피향이 좋은 그집 안엔 주인장의 온기대신.
비내리는날 바라본 목련 목련 /허영숙 바람의 한숨에도 주저 없이 낙하하는 단단하지 못한 사랑 봉오리 안에 그립다는 말 아직 남아 있을 때 너 있는 북쪽하늘로 소식 보내니 봄 나무들 사이에 제일 먼저 연모의 꽃말이 하얗게 피어나거든 이별을 목전에 두고 보내는 마지막 고백이라 여겨다오 그리하여 꽃 져 내..
봄이다.봄. 전국 어디가나 미세 먼지로 맑은 하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바닷가 언저리에 한들한들 피어있던 작은 야생화들 그네들이 불러주는 봄노래가 들리는듯 했던 시간이었다 참 평화로운. 2017.4.4/단미
시립 식물원에서 만난 이쁜이들.
천마산 괭이밥 아직은 이른 삼월의 아침 채 피어나지도 못한 괭이밥. 흐린 아침햇살에 겨우 의지해 담아온 몇컷. 지금쯤이면 노란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봄날의 향연을 함께 즐기고 있겠지. 2017.3.21 천마산에서/단미